나는 한마리 외로운 혼혈..하지만 내 세이버쨩에겐 따뜻하겠지...-_-

나는 한마리 외로운 혼혈… 하지만 내 식당에겐 따뜻하겠지 <- 김수박 이글루에서 펌


1. 발단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5&num=61646

라면추적자님이 자신이 공대장으로 있던 리벨리온 공대가 해산된 뒤,
골드와 심수를 포인트별로 환산해주지 않고 싹 먹고 튀었다는 요지의 글을
betelord(게임내 아이디 Neoknight)님이 올렸다.

바로 아래에는 라면추적자님이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덧글을 달았고,
오히려 사람을 대놓고 닌자로 몰아갔다- 라는 이야기가 나옴.

한참 역관광 분위기로 숟가락 한개의 행렬이 이어지던 중,
betelord의 덧글이 등장한다.
난독증으로 가득찬듯한 약간의 내용 아래에,
이 사태에서 결정적인 발단을 제공한 문제의 덧글이 등장한다.



해석하자면 조센징녀석 뒈져버려라(…) 쯤 되는 문장이다. (물론 문법 틀렸다)
이 덧글과 함께 순식간에 광역 어그로를 확보하고 이어서 어그로 관리 능력을 선보이기 시작하는데...



2. 전개

관광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한채 같은 내용의 글을 다음 페이지에 새로 올린 betelord.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4&num=61696 )
하지만 이미 분위기가 호의적이지 않은 터라 수많은 사람들의 까덧글이 달리기 시작하고...

이 때 이미 게임상에서 Neoknight와 대화를 했다는 인계공대의 재정관리자 '디잼'님이 등장한다.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4&num=61707 )

하지만 정작 이 글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새로운 도발글을 올리게 되는데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4&num=61711 )


이 글에서 '관여 해주지 않으시겠어요?' 같은 주옥같은 명언을 남긴다.
내용적으로는 똑같은 논리로 전혀 진전되지 않는 고착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덧글이 나오고
마침 상대하던 라면추적자님도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 그 일어덧글에 답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덧글은 일본어의 향연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며 넘치는 병맛에 감탄하기에 이르렀다.
예)

-> 한일식당 드립.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식당을 찾아 헤매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3. 절정

본격적으로 순례분위기로 들어가자 운영자가 빠르게 개입했고,
그대로 분위기가 살짝 식어가면서 산발적인 뻘글과 함께 이대로 종결되나 싶었으나...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2&num=61819 )
-> 외국인 혼혈드립. 나중에 두고두고 까임의 재료가 된다.

이때 강력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0&num=61881 )
국가, 민족 비하 발언이 나오면서 여느떄와는 다른 순례의 물결이 펼쳐지는데...

조금 광적인 순례의 물결에 라면추적자님이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1&num=61842 )
어차피 이미 분위기가 이렇게 되었고 2천골을 줄 테니 그냥 조용하게 반성하면서 살아라- 라는 요지로.
하지만 가볍게 그 제의를 거절하고(프라이드 때문일까?) 꾸준히 매장당하는 길을 택하는 betelord.



4. 결말

여전히 산발적인 도발글이 올라오는 중이다.
(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80&pageNo=0&num=61899 )

물론 같은 패턴의 도발글은 식상해져서 효과를 잃어가고 있으며,
여전히 하이잘 섭게는 이 사람의 병신력의 끝은 어디인가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근래 몇년간 본 병신킹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꼽아도 아깝지 않을듯한 그에게 이 글을 바친다.






n. 후기

아 진짜 간만에 크게 웃었네요.
덕후는 물지 않지만 병신은 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
생략되어있는 수많은 자세한 상황들은 직접 하이잘 섭게에 가셔서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m. 내 후기

여기까지 일단 지인이 쓴 글을 그대로 배껴오긴 했는데
난 한때 라면추적자와 저색히랑 같은 공대원이었으니까
공대할때도 맨날 실수하고 맥이라면서 네이버폰 안된다고 네이버폰 듣지도 않고
지랄병을 떨길래 언젠가 뭔가 사고칠줄은 알았지만
저런 병신짓까지 벌어질줄은 꿈에도 몰랐지

할말은 산더미만큼 많지만 일단 최대한 자재...
어자피 말을 길게하든 짧게하든 병신을 평하는건 변함이 없으니까..
여튼 오덕이면 오덕답게 조용히 숨어서 하악거리고 한국인 감정 건드는 말투는 좀 삼가하지
여튼 그놈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은 어제와 오늘에 걸쳐서 나의 배꼽을 빠지게 하였다

몸소 몸과 마음과 영혼과 민족 자존심을 버려가며 웃음을 선사한 우리의 neoknight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병신아..-_-

p.s.) 이새끼 근황,,,참 잘논다


by Multani | 2009/06/23 21:08 | Online life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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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ultani84.egloos.com/5016303 굉장한 병신력이다 스...스카우터가 터졌어!!! ... more

Commented by 김알끄 at 2009/06/24 01:23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Multani at 2009/06/25 11:41
같은서버 같은공대(지금은 나갔지만) 같은죽박 키우는 사람으로서 저도 회의가 느껴졌죠..
Commented by 사태킬 at 2009/06/24 03:02
날 소환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병신력.. 지구인들아! 병신력을 모아줘!! 으오오오 병기옥!
Commented by Multani at 2009/06/25 11:43
우리 안드로메다의 삶의 질은 근래 눈이 부실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두 뇌없나이트가 보내주신 막대한 양의 개념 덕분입니다!
Commented by 분홍북극곰 at 2009/07/08 15:21
ㅠ_ㅠ 완전 재미있는데요 이거,,
오후 타임의 잠을 확 쫒아줬어요 ㅠ_ㅠ 쿠쿠
(첨엔 공대가 먼지 잘 몰라서 [저건 먼가...하고 ]이해하기 어려웠으나..-_-;;)
솔직히 지금도 좀 초반에 돈 마포? 이런건 먼지 모르지만,,-_-;;

댓글들도 그렇고 너무 웃겨..ㅠ_ㅠ
이거 최곤데요 아 난 왜 이제야 본거지...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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